[아주 쉬운 뉴스 Q&A] 짧은 설 연휴..."최고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김해원 기자입력 : 2020-01-12 19:00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100만명 이상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해 설 연휴(2월 14~18일)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모두 94만여명이 해외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올해 설 연휴는 4일로 예년에 비해 짧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보다는 비행시간 6시간 내외의 중·단거리 여행지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Q. 설 연휴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A. 짧은 설 연휴로 인해 동남아 지역의 인기가 높습니다. 호텔스컴바인이 자사 검색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도시는 필리핀 세부입니다. 세부는 청정 자연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유해 해양 스포츠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세부의 뒤를 이어 방콕, 다낭, 나트랑, 발리, 싱가포르, 코타키나발루 등의 동남아 도시들도 인기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또한, 대만도 인기가 좋습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올해 설연휴 특히 대만 지역의 예약율이 늘어났습니다. '보이콧 재팬'의 영향으로 일본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까운 대만이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만은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Q. 단거리여행지인 홍콩, 안전할까요? 
A. 홍콩은 중국 정부와의 갈등으로 격렬한 시위가 수 개월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광수요도 대폭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만 홍콩에서도 설 명절을 기념하는 축제는 개최됩니다. 홍콩관광청은 시위로 이내 홍콩 방문을 꺼리는 여행객들을 위해서 설 명절 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홍콩관광청은 캐세이퍼시픽 항공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캐세이퍼시픽 인터내셔널 설 카니발'을 개최합니다. 기존에는 설 당일에만 퍼레이드가 진행됐지만, 4일 내내 이어지는 축제를 신설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관광객들의 우려는 적지 않습니다. 시위로 인해 일부 교통수단의 운행도 차질을 빚었기 때문입니다. 홍콩관광청은 현재 공항을 포함해 홍콩의 모든 교통 수단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위가 주말 외곽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만큼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Q. 설 연휴 해외여행,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최근 유럽, 동남아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약 15만명이 걸린 홍역은 유럽·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작년엔 23만명으로 53%나 증가했습니다. 국내 홍역환자 대부분이 해외에서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필요합니다. 홍역은 잠복기가 최소 7일(1주)에서 최장 21일(3주)까지로 깁니다. 본인이 홍역에 걸린 줄 모르는 감염인과 비감염인 접촉이 전국적으로 일어날 경우 홍역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풍진(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합니다. 특히 만 6개월~11개월 영유아는 면역을 빠르게 얻기 위해 앞당겨 접종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1차 접종을 완료한 생후 16개월~만 4세 미만 유아도 2차 표준접종 일정 전에 2차 접종을 당겨(가속접종) 접종해야 합니다. 1·2차 접종의 최소 간격은 4주를 준수해야 합니다. 또, 유행지역을 방문하게 되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빈펄 리조트 & 스파 냐짱 베이[사진 = 호텔스컴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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