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소란, '객원 보컬' 유재석VS유희열…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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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1-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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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소란이 일생일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유재석과 유희열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받고 고민에 빠진 것.

'스케치북' 소란[사진=KBS 제공]


1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공연계의 블루칩, 공연 백화점 소란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첫 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달달한 가사가 돋보이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선곡한 소란은 단독 콘서트장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특수효과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소란은 최근 SBS '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전소민과 함께 ‘전소란과 유재석’을 결성, ‘이제 나와라 고백’이라는 노래를 완성한 바.

고영배는 “유재석 형님은 TV에서 본 모습 그대로다. 계속 독촉 전화를 하고, 본인 파트가 없는 걸 싫어하신다”며 “BPM에 미쳤다. BPM 귀신”이라고 소감을 고백했다.

이어 유희열은 “소란의 객원 보컬로 유재석과 유희열 둘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던져 고영배를 고민에 빠트렸다.

또한 공연 맛집의 주인장 소란이 자신들의 공연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밴드 중에 우리처럼 제대로 방송 댄스를 추는 팀은 없다”며 춤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고영배에 이어 기타의 이태욱, 베이스 서면호, 드럼을 맡고 있는 편유일 또한 슬슬 숨겨진 욕망을 꺼내보였다.

이들은 정통 래퍼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랩 실력과 메인 보컬을 위협하는 달달한 음색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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