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태관리 서비스 '알밤', 가입 기업 10만 돌파

모바일 출퇴근기록기 ‘알밤’을 운영하는 푸른밤이 자사의 한 해 성과를 기록한 주요 지표들을 공개했다.

27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알밤을 도입한 누적 사업장 수가 올해 11월을 기점으로 10만곳을 돌파했다.

푸른밤은 2014년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비콘(Beacon)을 이용해 모바일로 출퇴근을 체크하는 알밤을 출시했다. 그 후, △직원별/기간별 총 근무시간 확인 △근무 스케줄 관리 △자동 급여계산 등 근태관리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였다. 그 결과 2015년 1200여 개이던 알밤 도입 사업장 수가 4년 만에 100배가량 증가해 2019년에는 10만 사업장을 돌파했다.

알밤 도입 사업장 수가 증가함에 따라 출퇴근 기록 건수도 늘었다. 지금까지 알밤을 통해 출근과 퇴근 시간을 기록한 출퇴근 체크 건수는 5000만 건에 달한다.

올 한 해 알밤을 통해 계산된 급여액은 2100억원을 기록했다.

푸른밤은 2017년 근무 기록을 바탕으로 각종 수당(주휴수당, 직급수당 등)과 세금(사대보험, 원천세 등)이 반영된 실제 지급해야 할 최종 급여를 자동으로 계산해 보여주는 알밤 자동 급여계산 기능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알밤을 통해 처리된 누적 급여 계산액은 총 3600억원으로, 올 한 해만 2100억원을 계산했다. 특히 올해 3월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알밤 자동 급여계산 기능을 전면으로 무료화한 것을 기점으로 급여 계산액이 매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월평균 급여 계산액이 300억원을 돌파해 이러한 추세라면 내년에는 월 1000억원의 급여계산을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푸른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