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항공기 대기시간에 5G 즐긴다··· 인천공항에 SK텔레콤 ‘5GX 체험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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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12-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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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개관한 '5GX 체험관'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체험 중인 모습.[사진= SKT]


SK텔레콤이 대한민국 관문 인천국제공항에서 ‘1등 5G’를 전세계인에게 알린다.

SK텔레콤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구역 동편‧서편 2곳에 ‘5GX 체험관’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각 240㎡ 규모의 ‘5GX 체험관’은 △5GX 비전(Vision) △SKT 히스토리(History) △5GX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 △AR 동물원 △5GX AI 라이프(Life) 등 5개의 체험 공간과 ‘자이언트 캣’ 조형물이 있는 실외 정원으로 구성됐다.

각 체험 공간은 항공기 탑승을 앞둔 공항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5G‧ ICT 서비스, 바로(baro) 로밍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됐다.

특히 이용객들은 대표 체험공간 ‘5GX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에서 5G 초실감 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5G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미니게임, 영화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버추얼 소셜월드’와 글로벌 인기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실외 정원에는 ‘자이언트 캣’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이용객들은 알파카, 웰시코기 등 귀여운 AR 미니동물 5종과 AR ‘자이언트 캣’ 등을 소환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5GX AI 라이프’에서는 △AI스피커 누구(NUGU) △OTT서비스 웨이브(Wavve) △뮤직 서비스 플로(FLO) 등을 마치 ‘스마트홈’에 온 것처럼 직접 제어하며 이용할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5GX 체험관 개장을 계기로 5G‧AI‧초실감 미디어 등 대한민국의 앞선 ICT 경쟁력을 글로벌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6768만명이 이용해 파리 샤를드골공항(6638만명)을 제치고 여객 기준 세계 5위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 ‘5GX 체험존’의 내부 이미지.[사진=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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