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 제품 모집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7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 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브랜드K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제품 인지도와 브랜드 인지도 부족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9월 론칭한 브랜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로고. ]

현재 39개 기업을 선정해 태국에서의 론칭쇼를 시작으로, 한류 축제 케이콘(KCON)태국, 두바이 한류 박람회, 세계 한상대회, 한-아세안 특별정상 회의,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등에 참여했다. 지난 11일에는 ‘브랜드K 송년의 밤’ 행사에서 브랜드K 선정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해 판로지원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 뒤를 이를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브랜드K’ 제품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선정된 중소기업 중 최고의 브랜드K 제품 '톱 5'를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득표 상위 5개 제품은 내년에 방영될 ‘공중파 오디션(미정)’에 출연해 경연을 벌인다.

‘공중파 오디션’ 은 아이디어·디자인·품질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 중 최고의 제품을 찾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단(연예인 패널, 마케팅 및 브랜드 전문가 등)과 국민 방청단 100명의 투표로 현장에서 뽑을 예정이다. 내년 3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K 수행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정진수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부족한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유통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발굴 및 유통 판로지원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