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리버풀, 리그 꼴찌 왓포드 재물로 리그 34경기 무패행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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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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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기록은 2003/04 아스날의 49경기 무패행진

  • 리버풀, 이번 시즌 16경기 무패 행진 중

[사진=연합뉴스]



리그 1위를 독주 중인 리버풀이 34경기 연속 무패 기록에 도전한다. 상대는 리그 20위로 최하위인 왓포드다.

14일 21시 15분 영국 리버풀 안필드 구장에서 2019-20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왓포드를 상대한다. 리버풀은 승점 46점으로 2위 레스터시티를 승점 8점 차로 따돌리며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반면 왓포드는 이번 시즌 단 1승만 거두며 승점 9점 리그 최하위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15승 1무로 전 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합하면 33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마지막 리그 패배는 지난 1월 우승 라이벌 맨시티와의 경기였다.

영국 라디오 매체 ‘토크스포츠’는 리버풀의 상승세를 아스날의 49경기 무패기록과 비교했다. 토크스포츠는 12일 “리버풀이 지금 기세를 이어간다면 2003/2004 시즌 아스날의 막강한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며 “리그를 포함해 현재 5개 대회를 진행 중인 리버풀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지만 지금 모습은 놀랍다”고 평가했다.

당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아스날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리그 4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대기록을 끊은 건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이다.

토크스포츠는 “리버풀의 무패행진이 계속된다면 아스날과 타이기록을 이루는 경기는 내년 4월 맨시티전이다”며 리버풀의 극적인 기록경신에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리버풀은 지난 8일 본머스와의 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서 3대 0 완승을 한 바 있다. 11일 열린 최근 경기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6라운드 잘츠부르크 원정에서도 2대 0으로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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