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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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1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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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아주경제DB]


분양시장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재생 뉴딜 1호 사업지인 천안시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부지에 나온 힐스테이트 천안은 미분양 물량이 많은 천안에서 나온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유례없는 인기를 보이며 전 가구가 빠르게 마감됐다.

올해 역시 인기가 좋았다. 1월 대구 동구 효목 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근에서 분양된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1순위 청약서 평균 18.82 대 1의 경쟁률 기록하며 전 가구 마감에 성공했다.

또 7월 광주 북구 중흥동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중흥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단지는 평균 5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의 국책사업 중 하나로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구도심을 새롭게 부흥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심 환경과 주거여건을 개선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다양한 문화서비스공간 조성, 일자리 재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화된 지역을 다시 되살리는 동시에, 새 일자리 창출도 추진된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지역민들이 발 벗고 나서 공모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라며 "그런 가운데 이 사업은 지역 부동산을 살리는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는데, 일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근의 신규 단지는 각종 수혜를 얻을 수 있는 단지로 여겨져 연일 청약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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