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만화 속 그 장면···BBQ, 첨단 카페형 매장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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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12-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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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첫 주문부터 서빙까지 무인화

  • 편리함+프리미엄 ‘편리미엄’ 콘셉트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점

 

지난 12월6일 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가운데)이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점을 방문해 첨단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네시스BBQ 제공]



8일 제너시스 BBQ(비비큐)는 치킨업계 처음으로 주문부터 서빙까지 무인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 IT 설비를 갖춘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점을 열었다.

헬리오시티점 방문객은 매장 입구에 설치한 키오스크나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 오더를 통해 따로 매장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도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서빙 또한 직원 대신 푸드봇을 통해 메뉴를 제공한다.

‘그랩앤고(Grab&Go)’ 시스템으로 햄버거, 샌드위치, 요거트, 컵수프, HMR 제품 등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헬리오시티점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편리미엄’이라는 콘셉트로 설계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미래 우주 공간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도록 꾸몄다. 전체적인 공간 디자인 색감을 메탈 블랙(Metal Black)으로 표현했고 실내 전등은 ‘라이트&라인(Light&Line)’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매장 내부를 만남, 소통, 식사 등으로 나워 차별화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전등, 테이블, 주방 등을 독특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8대의 DID 모니터를 통해 BBQ 브랜드 역사와 제품 정보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BBQ 헬리오시티점은 약 40평 규모의 직영점이다. 주변에 약 1만 세대의 아파트 대단지가 운집해 있다. 종로 본점에 이어 또 하나의 대표 매장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BBQ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의 선두업체로서 늘 소비자 입장에서 건강, 맛, 문화 등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해왔다”며 “세계 치킨 시리즈인 뱀파이어 치킨에 이어 이번에 개점한 헬리오시티점은 푸드봇 등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맛은 물론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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