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볼까?] '겨울왕국2' '포드V페라리' '감쪽 같은 그녀' 인기작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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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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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쏟아지는 신작 영화. 아직도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혼란을 겪고 있는 관객을 위해 직접 준비했다. 지금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영화 3편! 당신의 관심을 끌 만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주말에 볼만한 영화 3편 [사진=각 영화 포스터]


◆ 4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2', 또 한 번 신드롬 일으키다

벌써 누적관객수 932만 237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5일 기준)이다. '겨울왕국2'이 또 한 번 '천만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도 '겨울왕국2'를 보지 않은 관객을 위해 영화를 소개하자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속편. 2편에서는 숨겨진 과거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디즈니에서 '걸 크러시'를 맡고 있다는 엘사와 안나 캐릭터를 중심으로 올라프 등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일 예정. 남녀노소 불문, 극장을 빠져나올 땐 '겨울왕국2' OST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지난 11월 내한 기자회견을 가진 '겨울왕국2' 오리지널 제작진은 "안나와 엘사의 여정, 그들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아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만들어야 했다. 스토리가 진화되게끔 노력했고 그 시나리오에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 또 노래를 듣고 시나리오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상호적 관계를 맺었다. 노래가 나오는 시점은 더 말을 할 수 없을 때였다. 가슴이 벅차서 노래해야 하는 것"이라며 OST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 짜릿한 카 액션과 뜨거운 감동 드라마 '포드 V 페라리'

지난 4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115,638명을 모은 화제작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 분)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 분)의 실화를 그렸다.

'포드 V 페라리는 전미 비평가 협회(NBR)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 실관람객 평점인 CGV 골든에그지수 99%(5일 오전 7시 기준)를 기록한 ‘포드 V 페라리’는 관람객들의 극찬 속 입소문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켄 마일스와 캐롤 셸비의 뜨거운 감동 드라마와 그리고 짜릿한 레이스다. 불가능을 향한 두 사람의 도전과 화려한 카 액션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긴다.

◆ 나문희, 김수안의 따뜻한 감동 스토리 '감쪽 같은 그녀'

배우 라인업만 봐도 가슴이 울컥한다. 배우 나문희, 김수안 주연의 영화 '감쪽같은 그녀'는 일흔두 살의 말순(나문희 분) 할머니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 분)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다.

영화는 가족에 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따뜻함을 가지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은 몸도 마음도 추운 관객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안겨줄 예정.

나문희는 "이 영화를 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많이 생각했다. 이 영화를 보고 젊은 관객들도 그걸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안은 "겨울에 이 영화가 찾아오는데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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