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배리 체제 아스날, 8G 무승...“대체자 시급히 찾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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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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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경기 치른 융베리, 아직 승리 없어

  • 후보 감독으로 알레그리,포체티노, 안텔로티 등 거론

지휘하는 융베리 아스날 임시감독(우)[사진=연합뉴스]


프레드리크 융배리(43) 아스날 임시 감독의 첫 승 꿈이 또 무산됐다. 암울한 아스날의 흐름을 두고 현지 매체들은 "아스날이 융배리 대체자 찾기에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6일 영국 런던 에미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아스날 대 브라이튼 경기 승자는 브라이튼이었다. 아스날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1-2로 패하며.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아스날은 전반 36분 아담 웹스터(25)에게 실점하고, 점유율에서 밀리는 등 전반전부터 브라이튼에 무너졌다. 전반전 점유율은 48:52, 슈팅은 4:8로 브라이튼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전열을 가다듬은 아스날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9)가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마지막에 웃는 자는 브라이튼이었다. 브라이튼은 후반 35분 닐 무페(24)의 헤딩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경기로 아스날은 8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우나이 에메리(49) 전 감독 경질 후 소방관으로 투입된 융베리 임시감독은 두 경기를 치르며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현지에선 추락하는 아스날에 새로운 사령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2일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은 “아스날이 에메리를 대체할 무직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며 “새로운 선임감독 선임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감독들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카를로 안첼로티(61) 등이다.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파트리크 비에이라(44)도 후보로 떠올랐지만, 본인은 선을 그었다. 그는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 같다”며 “내가 그것에 관해 언급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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