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자이 中산둥성 당서기 방한…강경화 장관·조세영 차관 등 면담

박경은 기자입력 : 2019-12-03 18:03
지난 1일 방한...한국·산둥성 간 협력 증진 모색

류자이(劉家義) 중국 산둥(山東)성 당서기가 3일 외교부를 방문하고 한국과 산둥성 간 협력 증진을 모색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앞서 류 서기는 지난 1일 방한해 전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면담했다. 이어 이날에는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초청 오찬에 참석했다.

강 장관은 이번 류 서기 방한을 통해 산둥성이 한국 기업에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양국 기업인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 인적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또한 한·산둥성 간 협력이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IT), 의료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되길 희망했다. 이에 류 서기 역시 양측 간 교류협력 여지가 큰 만큼 기존 자원과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바란다는 의지를 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류자이 중국 산둥성 당서기와 면담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 장관은 또 산둥성과 한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이 한·중 관계 진작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지방정부 교류 협력을 외교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 서기 또한 양국 간 지방교류 심화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화답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서는 조 차관이 한·중 협력이 시대 변화 및 양국 경제발전 추세를 반영,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 중이며 보건의료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류 서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 서기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오른팔 왕치산(王岐山) 부주석 측근으로, 외교부 유력인사 초청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류 서기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외교부 일정 이외에도 이낙연 국무총리 예방 및 '2019 한·중국 산둥 문화관광의 해' 폐막식과 산둥문화관광홍보회 참석 일정 등을 소화했다. 이들은 오는 4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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