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외환보유액 4074억 달러… 3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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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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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월 대비 11억4000만 달러↑…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영향

올해 11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11억4000만 달러 증가한 470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종류별로는 유가증권이 3765억1000만 달러(92.4%) 규모로 전월 대비 27억4000만 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201억6000만 달러로(4.9%)로 전월 대비 15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IMF포지션도 26억7000만 달러(0.7%)로 전월 대비 5000만 달러 줄었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1.2%)로 전월과 같았다.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가 보유한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었다. 10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30억 달러 증가한 4063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은 3조1052억 달러로 외환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였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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