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1위 글렌피딕, 3色3味의 한정판 신제품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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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12-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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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상 대표 "“내년 주류 고시 개정안 시행으로 큰 변화, 만반 준비 갖춰"

세계 판매량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3일 ‘익스페리멘탈 시리즈(Experimental Series)’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각 1000병씩 입고된 한정판 제품으로, 국내 몰트바 및 칵테일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신라호텔에서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출시 간담회를 열고 ‘IPA 익스페리먼트’, ‘프로젝트 XX’ 그리고 ‘파이어 앤 케인’ 총 세 가지 싱글몰트 위스키를 선보였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세계 판매량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



첫 번째 제품인 ‘IPA 익스페리리먼트’는 업계 최초로 영국식 맥주의 한 종류인 인디아 페일에일(IPA) 오크통에서 숙성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이 스페이사이드 지역 크래프트 맥주 양조 전문가 셉존스(Seb Jones)와 함께 아예 새로운 IPA 크래프트 맥주를 만들어, 글렌피딕 원액을 넣고 수 개월간의 시도한 끝에 맥주 마니아까지 매료시키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어냈다.

두 번째 글렌피딕 ‘프로젝트 XX’는 한 명의 몰트 마스터가 원액과 오크통을 선별하는 전통방식에서 벗어나고픈 브라이언 킨스만이 전 세계 16개국 20명의 위스키 전문가들을 영국 스코틀랜드 더프타운 글렌피딕 증류소로 초청해 만든 제품이다. 킨스만은 20명의 위스키 전문가들에게 수 천개의 오크통 중에서 각자 한 가지의 원액을 선별하도록 했고 원액들을 배합했다. 그 결과 완전히 새로운 20가지 몰트 원액의 풍미가 살아있는 다중적인 성격의 ‘프로젝트 XX’가 탄생했다.

세 번째 제품은 ‘파이어 앤 케인’은 스위트 럼 오크통에서 피니싱 과정을 거친 스모키한 싱글몰트 위스키다. 킨즈만은 2003년 생산했던 피트향이 가득한 몰트 위스키에서 영감을 받았다. 위스키와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돼 글렌피딕 고유의 과일향이 느껴지는 몰트 위스키 두 가지를 배합한 뒤, 라틴 럼 오크통에서 6개월 간 피니싱을 거친 끝에 피트향과 달콤한 토피향이 조화로운 제품이 탄생했다.

니콜 후앙(Nicole Huang) 글렌피딕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는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위스키가 익숙한 애호가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또 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내년 시행될 주류 고시 개정안에 대해 “리베이트와 현금 할인 등이 완벽히 사라지게 되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며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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