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월 3만9317대 판매···전년 대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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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12-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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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11.7% 감소···수출 5.5% 증가

  • '볼트EV'·'콜로라도' 판매 호조

한국GM은 지난달 국내외 완성차 판매 실적이 총 3만9317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7323대로 11.7% 감소했지만, 수출이 3만1994대로 5.5% 증가했다.

국내에서 전기차 '볼트EV'는 지난 10월 640대에 이어 지난달 690대 팔리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8월 출시한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전달(143대)의 3배 이상인 472대나 팔리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경차 '스파크'의 국내 판매는 1년 전보다 20.3% 감소했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6.1% 증가했다.

'말리부'(-53.1%), '임팔라'(-68.1%) 등 중형·중대형 승용차를 비롯해 '트랙스'(-23.2%), '이쿼녹스'(-36.3%) 등 레저용차(RV), 상용차 '다마스'(-25.6%)와 '라보'(-17.2%) 등은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수출에서는 '스파크' 등 경차가 1만969대로 79.4% 늘었다. 전달보다는 무려 117.7%나 늘어난 수치다.

중대형 승용차도 3816대로 78.9% 늘어났다. 다만, RV는 1만7209대로 20.5% 감소했다.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EV 등 주력 차종의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신규 라인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수입 차종 판매가 1700대 이상으로 내수 판매에 큰 힘을 보탠 만큼 향후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 볼트EV. [사진=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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