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두려움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들어야"

강영관 기자입력 : 2019-11-26 11:16
미래전략회의에서 경영진에 메시지 전달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두려움 없는 조직이 되어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필요합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22일 지주사 사옥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각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하는 'HDC그룹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직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본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또한 그 의견이 개진될 수 있는 투명한 조직문화가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HDC그룹에 관한 이야기, 나아가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토론 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될 수 있도록 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전략회의는 HDC그룹의 최고경영진이 격주로 모여 그룹의 미래방향과 현재의 개선점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올해 5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12번째를 맞이했다.

정 회장은 회의에 참여하는 사람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갑론을박 할 수 있도록 각 계열사 대표들이 돌아가며 회의를 이끌어 가는 퍼실리테이터를 맡도록 하는 등 미래전략회의를 각별히 챙기고 있다.

이번 미래전략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때 정 회장이 추천한 도서인 레이 달리오의 '원칙'과 에이미 에드먼슨의 '두려움 없는 조직'에 대한 독서토론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계열사 대표들은 현재 각 계열사의 토론과 조직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며 어떤 의견을 제시해도 불이익이나 비난을 받지 않는다는 믿음이 생길 수 있도록,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원칙'에서 이야기하듯 일의 투명성과 인재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실수는 괜찮지만, 실수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HDC그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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