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김우빈, 건강해진 근황 공개 "응원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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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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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진단으로 2년 6개월 간 공백을 가진 배우 김우빈이 돌아왔다. 건강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혜수와 유연석이 MC를 맡아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이날 김우빈은 청룡영화상 청정원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건강해진 모습에 팬들과 동료들은 뜨거운 박수로 응원했다.

그는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리는 거라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까 고민 많이 했다. 다른 어떤 말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몇년 전 제가 몸이 좀 안 좋았다. 참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셔서 더 빨리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 청룡영화상이라는 귀하고 멋진 자리를 빌려 절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부터 전한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년 6개월 간 공식석상에서 볼 수 없었던 그는 청룡영화상을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당초 출연 예정이었던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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