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미중무역협상 혼돈 속 일제히 약세…상하이종합 0.78%↓

최예지 기자입력 : 2019-11-20 16:28
선전성분 0.82%↓ 창업판 0.54%↓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홍콩 사태를 둘러싼 미·중 대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20일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4포인트(0.78%) 내린 2911.0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0.71포인트(0.82%) 하락한 9809.0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9.41포인트(0.54%) 내린 171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585, 2674억 위안에 달했다.

차신주(1.05%), 석탄(0.80%), 주류(0.13%), 미디어·엔터테인먼트(0.07%), 바이오제약(0.05%) 등 업종은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1.60%), 가전(-1.34%), 철강(-1.14%), 환경보호(-1.01%), 가구(-1.00%), 시멘트(-1.00%), 비행기(-0.94%), 부동산(-0.88%), 석유(-0.84%), 농임목어업(-0.82%), 전자IT(-0.77%), 발전설비(-0.76%), 조선(-0.66%), 교통운수(-0.64%), 화공(-0.64%), 자동차(-0.55%), 개발구(-0.52%), 전력(-0.42%), 식품(-0.37%), 호텔관광(-0.27%)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두 달만에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4.2%에서 4.15%로, 0.05%포인트를 인하했음에도 미국 상원이 홍콩의 자유와 자치를 침해하는 중국과 홍콩 당국자를 제재할 수 있는 '홍콩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상원이 홍콩인권법을 통과시키자 중국이 곧바로 내정간섭이라며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홍콩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 정부는 국가 주권과 안전·발전 이익을 결연히 수호하고, 일국양제에 대한 결심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홍콩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홍콩인권법은 상·하원의 최종 조율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의 서명으로 발효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0118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3% 하락한 것이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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