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진중권 교수는 본인의 철학과 이번 정부의 행태가 충돌할 때 그래도 양심을 선택하겠다고 했는데, 유시민 이사장은 세금으로 밥먹여야 하니까 안대하고 포승줄에 묶어서 죽으라고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함께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지난해 6월 28일 방영된 썰전에서 "난민 심사에 탈락했다고 강제로 비행기에 실어서 그 나라에 보내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유 이사장은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북한 선원 2명을 북송한 것에 대해 "재판하고 가두면 우리 세금으로 밥을 먹여야 하니까 돌려보낸 것 아니냐", "문재인이 싫으니까 그런 (비판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받고 싶으면 자기 집에 방 하나 내주고 받으면 될 일"이라고 발언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