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대사 신임장' 받은 文대통령 "미래평화·공동번영 가교 역할" 당부

최신형 기자입력 : 2019-11-14 17:36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신임 주한 일본대사는 '불참'
"미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한국과 여러분의 나라가 좋은 파트너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그 과정에 대사님들께서 가교 역할을 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12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파견국 국가원수가 부여한 신임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딸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를 비롯해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 태국 대사,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주한 체코 대사, 에드가 아우구스토 브랑당 가스파 마르틴스 주한 앙골라 대사 등이 참석했다.

요안느 돌느왈드 주한 네덜란드 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아감포디 사지와 우망가 멘디스 주한 스리랑카 대사, 아이너 히보고오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하메드 핫산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 등도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친 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및 신임 대사들과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르코 툴리오 치카스 소사 주한 과테말라 대사,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 르완다 대사,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 등도 청와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도 재확인했다. 기후변화를 비롯해 인적교류·관광·문화·교역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방문하지 않은 국가의 대사들은 본국 순방을 문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12개국 중 문 대통령이 방문하지 않은 국가는 △남아공 △앙골라 △네덜란드 △스리랑카 △과테말라 △르완다 △파나마 등이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모친상을 당한 문 대통령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따듯한 위로의 말씀 보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주한 일본대사로 내정된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대사는 전임 대사의 이임 절차가 끝나지 않아 끝내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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