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3분기 실적 ‘주춤’…해외 사업은 웃었다

한영훈 기자입력 : 2019-11-14 11:11

[자료=팅크웨어 제공 ]

팅크웨어가 지난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 주력 사업인 내비게이션의 국내 판매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팅크웨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11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37.4% 각각 줄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3분기 업황 자체가 좋지 못한데다, 국내 제품 매출이 줄어든 게 크게 작용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실적이 증가한 건 긍정적이다. 해외 수출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포드, 제네럴모터스(GM), 일본 폭스바겐, 덴소 세일즈 등 주요 B2B(기업간거래) 채널을 확보한 점이 긍정 작용했다. 여기에 3분기 중 일본 볼보향 블랙박스 신규 공급에도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 매출은 최초로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에서는 블랙박스 사업 중 통신형 제품이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며 ‘실적 방어막’ 역할을 했다. 실제로 실시간 충격 알림, 차량 위치 전송, 원격 전원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입자 5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팅크웨어는 커넥티드 2세대 서비스를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현재 인공지능(AI)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도플랫폼 사업 중심의 수익 창출에 나선다. 자회사의 다양한 경쟁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도플랫폼 개발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스마트폰 내에 최초로 실사 3D 항공지도를 탑재한 모바일 지도서비스 ‘아이나비 에어’를 운영 중이다. 아웃도어 플랫폼 운영사인 ‘비글’은 인공위성위치정보(GPS) 기반의 아웃도어 앱 ‘트랭글’의 120만명 이용자 빅데이터를 강점으로 최근 산림청의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지도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국내 완성차향 전장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플랫폼이 상용화되는 내년부터 해당 사업에서의 수익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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