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푸른 하늘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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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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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폐차 확대 지원, 100만 그루 나무심기 등

유병우 평택시 환경농정국장이 푸른하늘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인 ‘푸른 하늘 프로젝트’를 밝혔다.

12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평택항, 석탄화력발전소, 현대제철, 국가 공단 등에 미세먼지 관리의 어려움을 먼저 토로했다.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를 위해 노후 경유차(5등급차량)에 조기폐차를 2022년까지 2만4000대 지원, 수소차 ․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내년까지 660대 200억원 지원, 전기 충전소 확대, 수소·전기 시내버스 보급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국비를 포함해 500억원을 투입해 100만 그루 나무심기, 소외계층 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 고농도 미세먼지 살수차 운영,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 확대, 대기오염측정망을 2020년까지 6기로 확충 운영, 사물자동화(IoT) 기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도 확대한다.

이달 28일 평택 서부화력 발전과 미세먼지 감축 협약 체결해, 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의 미세먼지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는 경기도와 경기남부 6곳 지자체로 구성됐다. 다음달부터 충남 환황해권 협의체 6곳 지자체가 확대 참여한다.

유병우 시 환경농정국장은 “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효율적인 대책 마련과 신규과제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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