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방글라데시 모두나갓 정수장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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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1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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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환경부 주관 우수 연구과제 선정, LH 경진대회 등에서도 최우수상 수상 성과 거둬

방글라데시 치타공 상하수청이 주관하는 우수 시공자 시상식에서 태영건설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은 지난 5일 방글라데시 모두나갓 정수장 사업장이 방글라데시 치타공 상하수청 주관 우수 시공자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정수장은 세계은행(World Bank) 차관 사업으로 치타공 상하수청이 발주해 수주한 공사다. 1일 기준 10만톤 규모 취수장, 9만톤의 정수장 및 4만5000톤의 가압장 시설을 건설한다.

세계은행은 치타공 상하수청이 시행한 치타공 상수도 개선 사업을 동남아시아 사업장 중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 치타공 상하수도 청장 등 관계자들을 자사 본사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치타공 상하수청은 치타공 상수도 개선 사업의 핵심인 모두나갓 정수장 건설공사를 준공한 태영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상으로 태영건설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물 시장에서 기술력과 시공관리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태영건설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 환경 기술 개발 우수 성과 20선'에서 '물' 분야 우수 연구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 성과 20선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후대기, 실내안전보건, 자원순환, 물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지난해 창출된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접수된 후보 기술 72개 중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태영건설의 경우 호기성 입상 오니(Aerobic Granular Sludge: AGS)를 이용한 고효율 질소저감 연속회분식 하수고도처리공법(AGS-SBR) 기술이 우수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환경분야 기술 개발 성공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태영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태영건설은 지난달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최한 '2019년 시공 VE(Value Engineering) 경진대회'에서도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2공구) 현장이 기능향상 및 가치혁신에 공헌한 우수 시공 성과를 인정받아 '단지비용절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회사 비전인 '고객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량 기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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