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집사부일체' 김건모♥장지연 모습에 네티즌 "취지가?"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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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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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가 '집사부일체'를 통해 예비 신부 장지연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해당 내용이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거냐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김건모의 역대급 집들이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건모는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 등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떡을 돌렸다. 내년 초 결혼을 앞두고 인테리어 공사를 동의해준 이웃들에 고마움을 표한 것. 멤버들은 "인간미가 넘친다"며 김건모의 마음에 감동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건모의 피앙세 장지연이 직접 떡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는 김건모가 멤버들을 위해 특별한 음악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건모는 "다들 악기 하나는 다뤘으면 좋겠다"며 트라이앵글과 리코더 등을 나눠줬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 '핑계'를 합주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후 방송에서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장기 자랑과 함께 김건모의 본격적인 집들이가 진행됐다.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김건모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김건모는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미안해요', '아름다운 이별', '서울의 달'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달궜다. 그리고는 예비 신부 장지연에게 전하 듯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고생스레 음식은 하지 말고 시켜 먹자' '사랑합니다' 등 개사한 노래를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마치 장지연을 향한 사랑 고백으로 들리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유발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와 벗어난 이야기가 담긴 것이 아니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배움을 찾으러 떠난 멤버들이 사부 김건모에게 어떤 내용을 배운 거냐고 물음표를 던진 것. 네티즌들은 "'집사부일체' 취지가 사부를 찾아가서 그 사부의 일상을 따라하고 배우는 건데, 이번에 배운 건 뭐였음?"(naru****), "집사부는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이냐"(amad****), "'집사부일체'는 고수를 찾아가서 배우는 거 아닌가? 연예가 중계야? 한밤이야?"(mycu****) 등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30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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