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8일) 6.9945위안…기준환율도 6위안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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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11-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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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8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63위안 내린 6.9945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전장 대비 0.09% 상승했다. 위안·달러 환율이 내렸다는 건 그만큼 달러 대비 위안화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 8월 6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위안화 가치가 가장 높은 것이라고 중국 제일재경이 보도했다. 

이날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하고 있다. 현지시각 9시42분 기준, 위안·달러 환율은 6.96~6.98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28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397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62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5.4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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