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뉴스 Q&A] '요즘 대세' 펭수까지 나서 홍보...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뭔가요?

박경은 기자입력 : 2019-11-09 00:05

'2030 세대의 뽀로로', '직장인들의 대통령' 등으로 잘 알려진 EBS 펭귄 캐릭터 '펭수'가 최근 외교부를 방문하며 깜짝 화제에 올랐습니다.

'펭수'는 오는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 영상 촬영 차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도 '깜짝 회동'한 모습이 공개돼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처럼 요즘 대세인 '펭수'가 직접 나서 홍보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EBS 펭귄 캐릭터 '펭수'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를 방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Q.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왜 화제인가요?

A.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월요일부터 26일 화요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아세안 간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현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라고 해요.

앞서 한국은 2009년(제주)과 2014년(부산) 두 차례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에는 세 번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올해 부산에서 개최하는데요.

한국은 아세안과 공식 대화관계를 맺은 국가들 중 유일하게 세 번의 특별정상회의를 모두 본국에서 개최한 국가가 되며, 이는 우리의 대 아세안 협력 의지에 대한 아세안 측의 굳건한 지지와 신뢰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한·아세안 관계 발전현황을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 3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아세안 상징기. 파란색은 평화와 안정, 빨간색은 용기와 활동성, 흰색은 순수함, 노란색은 번영을 의미하며, 이는 각각 아세안 회원국들을 대표노란색 볏단 모양은 아세안 10개국 회원국의 우정과 협력 증진에 대한 바람을 상징. [사진=구글 검색]


Q. 아세안은 뭔가요?

A. 아세안이란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즉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약자로서 10개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정치 경제적 연합체입니다.

현재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고 해요.

아세안은 지난해 기준, 약 6억5429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연합체로 전체 국내총생산(GDP)은 약 2조9863억달러, 아세안 10개국의 총 교역액은 약 2조8596억달러(수출 1조4281억달러, 수입 1조4314억달러)에 달하며, 약 448만k㎡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아세안 관계. [그래픽=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Q.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는 뭔가요?

A. 이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최초로 27일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이 참여하는데요. 

지난 2011년 이래 장관급에서 이루어져 온 한·메콩 협력이 정상급으로 격상돼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입니다. 이는 그간 지속 심화돼온 한·메콩 협력을 상징하며 또한 신남방 정책에 대해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의 한·메콩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메콩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현지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메콩 국가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해요. 정부는 이를 계기로 한국은 메콩국가들과의 관계를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아주경제와 컴패션의 따뜻한 동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