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군부지, 스마트헬스케어 육성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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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10-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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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국유지 토지개발 우선추진사업 3호 사업계획 공개

기획재정부는 국유지 토지개발 선도사업 가운데 우선 추진사업인 강원도 원주권 군부지 개발에 대한 사업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1월 국유지 토지개발 선도사업 11곳을 발표하면서 원주권 군부지, 부산 원예시험장 부지, 의정부 교정시설 배후부지 등 3곳을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 부산 원예시험장 부지와 의정부 교정시설 배후부지는 각각 지난 4월과 8월 승인했다.

원주권 군부지는 1군 지원사령부를 중심으로 원주시에 산재한 120만㎡(36만평) 규모의 부지이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발생하는 유휴 군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첫 토지개발사업이다. 향후 지속해서 발생할 도심지 내 유휴 군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권 군부지 토지개발사업은 △지역경제활력 제고 △혁신성장 지원 △주민편익 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원주천 학성저류지와 연계한 수변도시를 조성해 그간 군부대로 인해 단절됐던 구도심 생활권을 연결한다. 또 원주 혁신도시 특화산업인 '스마트헬스케어' 육성 거점으로서 기능할 혁신성장공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원주 국군병원 부지에 위치할 시민공원에는 체육시설 등 생활형 SOC를 도입한다.

기획재정부와 국방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원주권 군부지 토지위탁개발 사업계획을 내달 8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원주권 군부지 개발 조감도[사진=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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