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나정은 지난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봤는데 페미니즘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지만 감히 적는다"면서 "이왕 여자로 태어나 살면서 이 영화처럼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남겼다.
이어 김나정은 "나는 이화여대를 나왔다. 남자랑 여자가 애초에 다르게 태어났는데 정당한 평등이 아니라 '이상한 평등'을 외치면서 유난스럽게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이해가 안 가곤 했다"라고 적어 누리꾼들의 지지와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인 김나정은 남성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는 '2018 미스맥심콘테스트'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인물이다.

[사진=김나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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