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00만원선 무너져...원인이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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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0-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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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이 900만원 선이 무너졌다. 지난 7월 900만원 돌파 이후 3개월 만이다.

24일 코인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BTC)은 8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큰폭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18만9600원, 리플은 318원, 비트코인캐시는 24만5850원, 이오스는 3190원, 비트코인사토시비전은 11만2150원 등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모든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했다. 외신 등에서는 구글이 발표한 양자컴퓨터로 보고 있다.

양자컴퓨터 기술은 슈퍼컴퓨터로 1만년 걸리는 연산을 3분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구글이 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폭락했다.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이를 이용해서 비트코인의 보안도 뚫어낼 것이라는 시장의 판단이 들어간 것이다.

다만 구글의 양자컴퓨터가 암호화폐를 해독할 수 있을만큼 발달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기존 슈퍼컴퓨터에 비해 수백만 배 이상의 계산 성능을 기반으로 국방과 과학, 의료, 제약, 자동차, 항공우주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한 컴퓨터다.

구글은 현재 어느 정도 오류를 수반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개발해 시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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