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립현대미술관 개최 박찬경 개인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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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0-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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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자사 후원 ‘현대차 시리즈 2019: 박찬경 전(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냉전과 분단, 민간신앙과 전통,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치밀한 조사와 독창적 방식으로 표현해온 박찬경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이다.

전시 주제는 ‘모임’이다. 재난 이후의 삶과 제도로서의 미술, 미술관 등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영상, 필름, 병풍, 사진 등으로 구성됐다. 석가모니의 열반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다룬 55분 분량의 신작영화 ‘늦게 온 보살’ 등이 대표적이다.

11월 8일부터 5주 동안은 매주 1회씩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전시주제인 ‘모임’을 주제로 한 강연을 연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박찬경 작가 특유의 위트 있는 시선으로 구성된 작품들을 통해, 현시대의 관점에서 과거를 뒤집어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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