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내년 실적 반등 기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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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0-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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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액 8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손실도 4360억원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32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의 하락과 감가상각비 증가가 적자 확대의 원인이었다. 

4분기에는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 발생으로 적자 폭 확대가 예상된다. 연간 영업적자는 1조5910억원으로 창사 후 가장 큰 적자가 전망된다. 다만 내년에는 스마트폰과 TV용 OLED패널 판매량의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CD 사업 구조조정과 함께 OLED로의 사업구조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영업적자 확대에 두려워하지 말고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역발상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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