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Q 깜짝 흑자...시간외 거래서 주가 20% 폭등

윤세미 기자입력 : 2019-10-24 07:51
3분기 주당순익 1.86달러...42센트 적자 예상 뒤엎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올해 3분기 깜짝 흑자를 기록하면서 23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20% 폭등했다.

CNBC 등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장마감 후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순익이 주당 1.86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주당 42센트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치를 뒤엎는 깜짝 소식이었다.

3분기 매출은 63억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63억3000만 달러에 거의 부합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마진율이 높은 차량의 판매 둔화에 대응한 비용 절감 노력이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세 차례 감원과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운영 지출이 모델3 생산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아졌다. 결과적으로 3분기 흑자로 이어졌고 현금 흐름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또 올해 초 중국 상하이 외곽에 세운 공장에서 올해 안에 모델3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현재는 시범 생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 공장의 경우 모델3 생산에 드는 비용이 미국에 비해 65%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테슬라는 크로스오버 모델Y의 생산 시기를 내년 가을에서 내년 여름으로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23일 시간외 거래서 20% 폭등, 주당 300달러를 찍었다. 테슬라는 수익성 우려 속에서 올해에만 22일 마감가 기준으로 23% 하락을 기록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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