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사내 스타트업 1호 '눈금', 창업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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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0-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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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펌프’(PUMP)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성장주치의 ‘눈금’이 최초로 분사·창업 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눈금은 어린이 성장주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최근 저신장, 과체중, 비만등 어린이 성장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아에서 청소년까지 성장 관리를 돕는다.

눈금 서비스는 이노션의 지원 아래 올해 2월 베타서비스를 출시한 뒤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 및 운동 등의 기능까지 추가해 전문가 1대1 매칭 서비스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신장(키) 등 균형 잡힌 성장에 관심이 많거나 고민인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펌프는 내부 직원들이 직접 기획, 공모, 투자하는 새로운 개념의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내 아이디어 공모 △외부 전문가 평가 △가상 펀딩을 통한 임직원 평가 과정 등을 통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 이노션 자체만의 엑셀러레이팅프로그램을 통해 데모데이 개최,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최초로 분사·창업하는 눈금 기업이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퍼포먼스를 나타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눈금이 많이 나오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인 펌프 시즌2는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선정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정 기간 동안 서비스 기획 고도화, 제품 프로토타입개발 및 테스트, 외부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시장 론칭 전략을 마련하는 인큐베이팅 과정에 돌입한다.
 

[사진 = 이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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