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나경원 '패스트트랙 의원 공천 가산점'...범죄양성소 만들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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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10-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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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과정에서 오히려 가중처벌해야"

민주평화당은 23일 자유한국당서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 의원에게 공천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고는 국민의 시각과 전혀 다른 판단”이라고 했다.

이승한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패스트트랙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는 의원들은 국회 선진화법이라는 현행법을 위반하고 폭력 국회를 만든 책임을 조사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 요청된 것”이라며 “나라를 지켜낸 의롭고 명예로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정상적 기능을 방해하고 파괴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공천과정에서 오히려 가중처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를 향해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으로서 그간 법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 분노케 하는 발언”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 한국당은 법 위에 서겠다는 것인가. 이번 기회에 당내 범죄양성소를 만들겠다는 것인가”라며 “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당장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이승한 민주평화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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