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 창립 95주년 맞아 임직원들과 ‘등산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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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10-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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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문경 조령산서 임직원 150여명과 활발한 소통

  •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할 것"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임직원 150여명이 18일 경북 문경 조령산을 올랐다.

20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인 창립 기념 등반을 통해 김윤 회장은 매년 계열사 대표와 주요 임원들과 신임 팀장, 퓨차 리더(Future Leader), C&C(Change & Challenge) 위원, 신입사원 등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경북 조령산에서 임직원들과 등산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김윤 회장과 함께 이번 산행에 참가한 직원들은 그룹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재들이다. 퓨처 리더는 그룹 내에서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는 직원이다. 업무 성과뿐 아니라 역량, 리더십 등을 다면 평가해 선정된다. C&C위원회는 사내 문제 발굴, 제도 개선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모임으로 5년차 이상,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김윤 회장은 이들에게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맡은바 임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융·복합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기업문화부터 사업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확보,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융합, 오픈이노베이션,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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