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적자폭은 확대 예상되나 신규 수주 양호"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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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0-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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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B증권은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 내린 1만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7580억원, 영업손실 3296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8% 상승했으나 적자폭이 18.7% 확대될 전망이다. 

Ocean Rig사와 체결했던 드릴쉽 2척 계약이 파기되며 나타난 일회성 손실이 이번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비용은 3086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다만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신규수주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액체화물운반선(탱커) 16척, LNG선 11척 등 총 28척을 수주했으며 금액으로는 31억 달러에 달한다. 이에 더해 11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계약도 1건 수주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금액 기준으로 보면 2019년 연간 수주목표인 78억 달러 중 53.8%를 달성했다"며 "충분하지는 않지만 주요 조선사 중 절대수주량이나 계획 대비 달성률 모두 가장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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