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검찰권 조롱에 대해 "좌고우면 않겠다"...좌고우면 무슨 뜻?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승완 수습기자
입력 2019-10-18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주변 눈치 살피다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뜻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수사에 대해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왼쪽과 오른쪽을 곁눈질한다는 의미인 좌고우면은 주변 눈치를 살펴 결정을 못 내리는 태도를 뜻한다.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가족 비리 수사, 검찰개혁, 이른바 '별장 접대' 의혹 보도 등이 다뤄졌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권이) 살아있는 권력인 조국을 수사하니까 역적으로 몰아간다. 검찰권 조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묻자 윤 총장은 "저희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어떤 사건이든 원칙대로 처리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윤 총장은 여권 일각과 지지층 사이에서 주장하는 윤석열 동반 퇴진론에 대해 "저에게 부여된 일에 대해서 제가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히 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