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한국 중소기업 미국진출 위한 인센티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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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10-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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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회장, 니나 하치지안 LA 국제 부시장과 간담회 개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수요는 높지만 세제와 금융, 통관 등 현지정보가 부족한 탓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시에서 코리아 데스크 운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6일(현지시간) LA 시청에서 열린 니나 하치지안(Nina Hachigian) LA 국제 부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현지시간) LA 시청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인상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한욱 경남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 회장은 "식품과 제약 등 중소제조업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까지의 절차가 까다롭고, 진출한 기업들도 현지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위해서는 10년간 법인세 면제 등 다양한 투자유치 정책이, 이미 진출한 기업에게는 '코리아 데스크'의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니나 하치지안 부시장은 “한국기업의 LA진출을 환영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자료들을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중기중앙회와 적극 협력해 한국 기업들을 위한 컨설팅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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