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CKH건강산업과 中 화장품 시장 공략

킴파리스 엘라비에 런칭

지난 14일 휴메딕스 안양 본사에서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오른쪽)와 린진성 씨케이에이치건강산업 대표(왼쪽)가 ‘킴파리스 엘라비에’ 런칭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휴메딕스 제공]

휴메딕스는 지난 14일 안양 본사에서 중국 ‘씨케이에이치건강산업(이하 씨케이에이치)’과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화장품 브랜드 ‘Kimparis-Elravie(중국명: 진바리스, 한국명: 킴파리스 엘라비에)’를 중국 현지에 런칭, 중국인이 선호하는 마스크팩을 시작으로 다양한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휴메딕스는 씨케이에이치와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중국 현지 규정 및 소비자 트렌드·니즈 등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씨케이에이치 관계자는 “과거 중국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메이지(MG)를 런칭해 로레알에 매각을 주도했던 현지 화장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Kimparis-Elravie의 성공적인 중국 런칭 및 유통,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향후 휴메딕스가 보유한 바이오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씨케이에이치건강산업은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씨케이에이치의 100% 소유 국내 법인이다. 씨케이에이치는 중국에서 건강기능식품·식품·원재료 등의 제조 및 유통 사업을 하고 있으며, 화장품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