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 출품 최우수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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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0-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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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출품 부문은 ‘부산페일에일’, 밀맥주 부문은 ‘아나나스'(Ananas)’ 선정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 행사장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019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 자유출품 부문에 고릴라브루잉의 ‘부산페일에일’이, ‘밀맥주 부문’에 갈매기브루잉과 테트라포드브루잉이 구포의 특성을 살려 공동출품한 ‘아나나스'(Ananas)가 위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북구 구포역 광장에서 로드숍과 비어스퀘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열렸다. 

이번 심사에는 ‘자유출품’과 ‘밀맥주’ 2개 부문에 대해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부산푸드필름페스타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맥주와 미식 전문가 6인이 참여한 전문심사위원과 일반관람객 평가로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평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종 1개 업체에 '부산국제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저 위너 인증패'를 수여했다.

자유출품 부문 위너인 고릴라브루잉의 ‘부산페일에일’은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과일 풍미와 은은한 쌉쌀함이 특징이다. 밀맥주 부문 위너로 선정된 ‘아나나스’는 달콤한 파인애플향으로 후각을 자극하는 가볍고 부드러운 맛이 좋은 맥주다.

특히 ‘아나나스’는 부산의 갈매기브루잉의 맥주 레시피와 방탄소년단의 브랜딩을 담당한 브랜드디자인회사 플러스엑스가 함께 참여해 테트라포드브루잉의 세련된 브랜딩으로 탄생시킨 합작품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서부산권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축제가 부족했다"며 "행사 기간에 강풍에도 불구하고 동부산권의 여느 축제 못지않은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구포이음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구포역 광장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축제 개최로 인해 구포 역세권 상인들이 고객 이탈로 인한 매출 하락 우려 속에서도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고 감사함으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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