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실적 전망치보다 낮을 것"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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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0-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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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원가급등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2% 내린 5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8714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으로 예상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9.4% 하락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보다 43% 낮아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판재류의 평균판매단가는 지난 분기와 비슷한 반면 원료투입가가 3만원 가랑 상승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봉강과 형강류 제품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 분기보다 판매량이 11%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강판,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 협상을 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노조 파업이 길어질 경우 생산 측면에서의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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