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상장 5개사 시가총액,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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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상장된 5개 기업의 3분기 시가총액은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8억 달러(약 860억 엔)에 달했다. 주가지수도 9월말 현재 869.16까지 상승해, 시가총액과 함께 2012년 CSX 개설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 판)가 10일 이같이 전했다.

9월말 현재 종목별 주가는 시아누크빌 자치항(PAS)이 2만 3650 리엘(약 622 엔)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 동기의 6400 리엘보다 3.7배 상승했다. 프놈펜 자치항(PPAP)도 전년 동기보다 2배 상승한 1만 2780 리엘.

프놈펜 수도공사(PPWSA)는 90% 증가한 6160 리엘, 그랜드 트윈즈 인터내셔널(GTI)은 46% 증가한 4400 리엘. 프놈펜 경제특구사(PPSP)는 2% 감소한 2740 리엘을 기록했다.

1일 평균 거래량은 1만 2539주, 거래액은 2만 7121 달러였으며, 개인투자가가 거래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계좌수는 9월말 현재 2만 2196건이며, 3분기에 725건의 계좌가 신설되었다.

CSX 관계자는 9일, "3분기는 순조로운 국내 경제 성장과 상장사들의 실적 등으로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상장기업에는 법인세 50% 감면 등의 혜택이 있어 "현재 많은 기업들이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상장기업이 증가해 기업이 순조롭게 성장하면 CSX 규모도 한층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