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말레이시아 통신사 맥시스와 5G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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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10-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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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네트워크가 말레이시아에 구축된다.

화웨이는 최근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사 맥시스(Maxis)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의 프라임 리더십 재단에서 말레이시아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맥시스는 말레이시아 5G 상용화를 위해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네트워크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4G‧LTE와 5G 무선 장비 및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맥시스는 LTE 네트워크를 5G에 맞게 현대화하고, 5G 서비스 도입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화웨이는 5G 네트워크 관련 기획, 운영, 유지에 필요한 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맥시스는 원활한 5G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 표준,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 받고, 말레이시아는 이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례가 될 전망이다.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는 “5G는 제조, 농업, 헬스케어 등 주요 핵심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말레이시아의 국가 경쟁력을 높여 줄 것”이라고 5G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 맥시스 회장도 “화웨이의 협약은 말레이시아의 5G 가속화를 위한 우리의 여정과 노력에 있어서 큰 진전을 이뤘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화웨이는 기업과 업계 파트너사들을 위해 5G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수년에 걸친 5G 전문 지식과 연구 결과를 습득했다”고 5G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화웨이와 맥시스는 지난 2월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5G 시범을 위해 협력했다. 이에 따라 맥시스는 3Gbps에 가까운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하며, 말레이시아 최초 5G 라이브 테스트를 시작했다.
 

고칸 우트 맥시스 최고경영자(왼쪽 3번째)와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가운데), 마이클 위안 화웨이 말레이시아 최고경영자(오른쪽 3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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