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가상 경계 사라진 ‘몰입경험’ 시대다… SK텔레콤, 초실감미디어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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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10-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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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VR·AR 행사 ‘코리아 VR 페스티벌’ 개최··· 5G 기반 VR·AR 기술 총동원

SK텔레콤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지는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을 선사한다.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 등이 총 동원된다.

SK텔레콤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VR·AR 행사인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 2019’에서 △점프(Jump) 소셜 VR △AR 동물원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VR 중계 △점프 VR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몰입 경험의 대표 체험 공간인 ‘소셜 VR 펍(pub)’을 구성한다. 관람객들은 ‘점프 소셜 VR’ 서비스를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VR 기기를 착용한 관람객이 ‘점프 소셜 VR’에 접속하면 실제 전시장과 똑같은 가상공간에서 영화, 스포츠 경기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점프 AR 대표 서비스인 ‘AR 동물원’ 역시 전시장 내 AR 동물 출몰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점프 소셜 VR’ 서비스에 접속한 이용자들이 e스포츠 중계를 시청 중인 모습.[사진= SKT]


SK텔레콤은 또 KVRF 기간 중 열리는 ‘VR·AR 그랜드 챌린지’를 후원, 국내 초실감 미디어 생태계 육성에도 나선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VR·AR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VR·AR 콘텐츠 공모전이다.

SK텔레콤은 모든 수상팀에게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SK텔레콤이 후원한 ‘SKT 점프(Jump)상’이 수여된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VR·AR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며 “e스포츠 경기장과 동물원이 우리 손 안에 들어온 것처럼 고객들에게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계속해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 대중화 이후, 점프 AR·VR의 월간 실사용자(MAU) 규모가 출시 한 달여만인 9월 기준 총 25만명 수준을 넘어섰다.
 

어린이가 SK텔레콤 ‘점프 소셜 VR’을 체험하고 있다.[사진=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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