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활명’·‘탬버린즈’·‘어뮤즈’ 국내 독점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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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10-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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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독점 브랜드 협업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험 강화”

세포라는 ‘활명(WHAL MYUNG)’, ‘탬버린즈(tamburins)’, ‘어뮤즈(AMUSE)’ 세 개 브랜드 단독 브랜드로 선정했다. [세포라]

다음 달 24일 국내 공식 오픈을 앞둔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국내 독점 브랜드를 1일 선공개했다.

세포라는 ‘활명(WHAL MYUNG)’, ‘탬버린즈(tamburins)’, ‘어뮤즈(AMUSE)’ 브랜드를 국내 독점 브랜드로 최종 선정했다. 국내 독점 브랜드는 자사몰, 면세점 외에 세포라를 유일한 유통 채널로 두게 된다.

활명은 18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제약사 ‘동화약품’의 제약 기술이 집약돼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비방으로부터 유래한 제조기술로 완성한 활명 스킨케어 제품은 2017년 미국에서 첫 론칭한 후 현지 소비자와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세포라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브랜딩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활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국내 독점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활명의 대표제품은 활명 스킨 엘릭서(WhalMyungSkin Elixir), 활명 멜트어웨이 클렌징 밤 (Whal Myung WM5™ Meltaway Cleansing Balm)등이다. 

감각적인 아트와 미학을 추구하는 탬버린즈는 제품의 본질에 집중해 연구한 제품과 그로부터 영감을 받은 독특한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딩을 전개해오고 있다. 세포라는 자사몰 외 유통 채널 없이 브랜드 고유의 감각과 미학이 집결된 제품으로 매니아 층을 형성해오고 있는 탬버린즈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자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제품은 ‘누드에이치앤드크림’과 ‘타이거세럼100’ 등이다.

마지막으로 어뮤즈는 트렌드에 민감한 서울 여성들의 ‘힙’한 라이프 스타일과 뷰티 루틴을 담아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인디 메이크업 브랜드다. 소셜 미디어의 역할이 지배적인 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소비자 및 인플루언서와 소통하며 워너비 브랜드로 급 부상한 어뮤즈를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입점을 결정했다는 게 세포라의 설명이다.

세포라 관계자는 “가장 사랑받는 뷰티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세포라는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한국외 다른국가에서도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함께 성장하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독점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세포라 단독 제품출시 등 세포라에서만 가능한 차별화된 제품 및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소유한 세포라는 다음 달 24일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 내에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7개매장,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세포라 는2005년에 진출한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3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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