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커넥트 2019] AI 시대, 보안·개인정보 보호 중요... “표준 만들자” 제안

상하이(중국)=정명섭 기자입력 : 2019-09-20 02:29
션 양 글로벌 사이버보안 책임자, AI 보안 방안 담은 백서 공개
화웨이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보안,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션 양 글로벌 사이버보안·프라이버시 오피스 책임자는 19일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전시장에서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 2019’의 ‘사이버 보안 서밋’에서 “믿을 수 있는 AI 보안 풀스택(Full-stack) 시스템으로 인텔리전트한 세계를 구축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데이터가 어디서, 어떤 목적으로 사용될지 명확해야 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범위 내에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며 “이런 것들을 어떻게 개발할지, 서로 어떤 역할을 할지 다르지만 책임은 다같이 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이버보안을 수호해야 하고 명확한 표준과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영상의 얼굴을 변환하는 앱이 등장하면서 각광을 받은 동시에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면 데이터와 같은 정보가 어떤 용도로 저장되고 유통되는지 이용자들은 알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이다. 첨단 기술의 발전에 맞게 법적,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한 이유다.

션 양 책임자는 이날 AI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관련 솔루션에 대한 자사의 관점을 담은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는 △시스템 보안과 관리 가능성 △투명성과 추적성 △프라이버시 보호 △공정성 △데이터 관리 능력 △객관적 보증 전개 등 7대 거버넌스를 담고 있다.

또한 AI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소비자와 고객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의 공동 책임 모델도 제시했다.

화웨이 측은 “디지털 시대의 보안·프라이버시 표준의 구축·실행·개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AI 이해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책임에 대한 검토와 추정을 요구하고,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는 AI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션 양 글로벌 사이버보안·프라이버시 오피스 책임자는 19일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전시장에서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 2019’의 ‘사이버 보안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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