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 폴드 추가 수량 확보…19일 10시부터 예약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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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9-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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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5G' 추가 수량을 확보하고 19일 오전 10시부터 T월드 다이렉트샵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예약판매를 재개한다.

SK텔레콤을 비롯한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갤럭시 폴드 2차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2차 예약판매는 사이트 오픈 1시간 만인 10시쯤 물량이 소진됐다. 이통사 관계자는 "개통 첫 날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수 있을 만큼의 예약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물량 소진 후에도 KT와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예약된 물량이 취소될 가능성을 감안한 것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예약 취소가 발생하거나 추가 물량이 확보되면 예약 대기를 접수한 고객들에게 순서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확보된 물량 만큼의 예약이 접수되자 '품절' 공지를 띄우고 추가 예약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이동통신업계 1위라는 바잉파워를 앞세워 물량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추가 확보된 물량은 10월부터 개통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수량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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