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취업준비 바빠요”…금융권 하반기 채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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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9-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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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략 시중은행 2100명·금융공기업 700명 규모

금융권의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이 시작됐다. 주요 시중은행과 금융공기업에서 지난해보다 약간 적은 약 28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번 달에 서류를 받은 후 내달 필기시험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2100명 규모로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은 공채와 상시채용으로 각 200명씩 총 400명을 뽑는다. KB국민은행은 550명, 우리은행은 45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아직 채용 인원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350~400명 수준으로 전망된다.

금융공기업에서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먼저 한국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60명을, 금융감독원은 역대 최대 규모인 75명을 선발한다. 특히 한은과 금감원의 필기시험은 내달 19일 같은 날에 치러진다.

또 산업은행과 수츨입은행이 각 30명씩,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각 40명씩 선발한다.

주택금융공사가 58명, 신용보증기금이 75명을 뽑고, IBK기업은행은 금융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220명을 뽑는다.

앞서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등 6개 금융협회가 지난달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개최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에는 1만 40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찾아 관심을 보였다.
 

8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입장을 하고 있다. 2019.8.27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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