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원 레전드 매치, 팬 투표로 'LPGA 신-구 포섬매치' 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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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9-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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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소렘스탐·오초아·잉스터 vs 박성현·톰슨·쭈타누깐·이민지

  •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 리조트서 개최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 리조트에서 ‘설해원 레전드 매치’의 팀 구성이 팬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설해원 레전드 매치 포스터.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대회 조직위원회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의 이색적인 팀 매칭 이벤트를 카카오와 함께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일부터 9일까지 카카오톡 및 다음스포츠를 통해 진행되며, 이 이벤트를 통해 설해원 레전드 매치 첫날인 21일 포섬매치의 LPGA 레전드-LPGA 현역 선수들 간의 팀을 팬들이 직접 결정하게 된다.

이번 팀 매칭 투표 방식은 레전드 선수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레전드 선수(박세리 감독, 아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줄리 잉스터)과 팀을 이룰 LPGA 현역 선수(박성현, 렉시 톰슨, 아리야 쭈타누깐, 이민지)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전 세계 여자골프의 전설적인 신-구 선수들이 출전이 확정돼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난 7월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이 조기 매진됐다.

또한 LPGA 레전드 선수들을 그리워하는 국내외 골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기회인 동시에 내년 도쿄 올림픽에 참가 가능성이 높은 LPGA 투어 현역 선수들 간의 샷 대결을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이벤트 매치에 대한 국내 골프 팬들의 기대에 못지않게 참가 선수들도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설해원 레전드 매치를 기획하고 참가하는 박세리 감독은 “다시 현역 시절을 떠올리며 초심으로 돌아가 예전의 샷 감각을 익히기 위해 다시 처음부터 연습을 시작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현역 선수들도 “레전드들과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의 관람 환경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모든 갤러리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팀 매칭 이벤트의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5명을 선별하여 오는 11일 카카오톡 메시지로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에게는 21일 포섬매치 일일권 2매가 제공되고, 현장에서 당첨자 안내 메시지 확인 후 갤러리 비표로 교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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