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홍콩 '송환법 반대' 격화...1만여명 동맹휴학·29개 업종 총파업

김세구 기자입력 : 2019-09-03 11:02

[로이터=연합뉴스]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신학기 개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까지 동참하는 동맹휴학과 21개 업종이 참여하는 총파업으로 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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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230여 개 중고등학교, 1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송환법 반대 동맹휴학이 홍콩 전역의 학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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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의 대학생들이 동맹휴학에 나선 첫날인 2일 홍콩중문대 캠퍼스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AP=연합뉴스]

신학기를 맞은 이날부터 2주 동맹휴학을 예고한 11개 대학·교육기관 학생회도 이날 오후 홍콩중문대학 캠퍼스에서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동맹휴학과 21개 업종 참여 총파업이 벌어진 2일 가운데 퀸 메리 병원 직원들이 병원에서 시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퀸 메리 병원의 간호사와 의사 등 일부 병원의 의료인들도 총파업에 동참해 병원 내에서 침묵시위와 연좌 농성 등을 벌였다.

 

2일 홍콩 정부청사가 있는 애드머럴티 지역 타마르 공원 집회 현장 바닥에 '삼파(三罷)' 투쟁 등을 촉구하는 포스터들이 놓여 있다. 삼파(三罷)는 총파업(罷工), 동맹휴학(罷課), 철시(罷市)를 가리킨다.[AP=연합뉴스]

홍콩 시위대는 앞으로 총파업(罷工), 동맹휴학(罷課), 철시(罷市) 등 '3파(罷) 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해 총파업에 들어간 홍콩 노동자 단체 근로자들이 2일(현지시간) 정부청사가 있는 애드머럴티 지역의 한 공원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동맹휴학과 총파업 등 학생들과 시민들의 송환법 반대 투쟁이 격화하고 있지만, 홍콩 정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송환법 반대 시위대를 강도 높게 비난해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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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주말 시위에서 시위대가 폭력과 위법행위로 지하철역 등을 파괴,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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