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로 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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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8-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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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첫 수출

[서울제약]


서울제약이 인구 2억 5000만명 규모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소호사(社)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발기부전 치료제 실데나필 구강붕해 필름이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제약은 2017년 6월 소호에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을 10년간 796만달러(약 97억원)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구강붕해 필름은 물 없이 입에서 침에 녹아 약효를 발휘하는 제품을 말한다. 

소호는 1946년 설립돼 연간 매출액 4000억원(2015년 기준)의 인도네시아 5위 제약사로 주력품목으로는 당뇨치료제 가브스와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 등이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허가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ODF 제품 허가 취득을 통한 수출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연말에 첫 선적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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